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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오픈 2026, 김민솔의 4승 도전

골프막걸로이 2026. 7. 1. 21:40

 

베어즈베스트청라GC 인천 서구 청라동 9-90


☀️

7월 2일. 목요일
이번 주, 청라에 다 모입니다




안녕하세요.
골프 라운딩보다 연습장에서 시간을 더 사랑하고,
유튜브보다 골프 중계 보는 걸 좋아하는
골프막걸로이입니다! 😊

지난주 용평에서 김민솔 선수가
연장 끝에 시즌 3승을 만들어내는 거,
혹시 보셨나요?
저는 그 마지막 오르막 버디 퍼트 들어갈 때
괜히 제 일처럼 손에 땀이 났거든요.

그런데 이 선수가 한 주도 안 쉬고
이번 주에 또 나옵니다.
게다가 이번엔 무대가 좀 특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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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열리는 대회는
제16회 롯데 오픈입니다.
7월 2일 목요일부터 5일 일요일까지,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파72 코스에서 나흘간 열립니다.

롯데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대회인데,
2011년 시작해 올해로 벌써 16회째예요.
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만 2억 1,600만 원.
국내외 정상급 132명이 출전합니다.

그냥 평범한 한 주 대회가 아닌 게,
주최사 후원 선수들이 이번 주에 싹 들어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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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가 돌아옵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볼거리는
롯데 골프단 소속 LPGA 멤버들이
국내 무대로 돌아온다는 점이에요.

바로 김효주, 최혜진, 황유민 세 명입니다.

김효주 선수는 지금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예요.
2020년 이 대회(당시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자이기도 하고,
올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KLPGA 통산 14승을 찍었습니다.
국내 무대는 두 달 만이라네요.

최혜진 선수는 2023년 롯데 오픈 챔피언인데,
국내 팬들 앞에 서는 게 1년 만이라고 합니다.

황유민 선수는 올 시즌 LPGA 신인상을 다투는 선수로,
올해 첫 KLPGA 출전이에요.
"미국에서 바로 넘어와 시차 적응이 관건"이라고 하더라고요.

마침 이번 주엔 LPGA 대회가 없어서
세 명 다 마음 편히 들어왔다는 점도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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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민솔, 4승에 도전합니다

해외파 얘기를 길게 했지만,
저는 솔직히 김민솔 선수가 제일 궁금해요.

지난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연장 끝에 시즌 3승을 따낸 게 불과 며칠 전인데,
이번 주에 2주 연속 우승, 그리고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올해 스무 살. 세계랭킹은 개인 최고인 15위까지 올라왔고,
지금 상금, 대상 포인트, 신인상 포인트, K-랭킹까지
주요 부문을 전부 1위로 달리는 중이에요.

이번 대회에서 약 3,690만 원 이상만 더 보태면
올 시즌 처음으로 누적 상금 10억 원을 넘긴다고 합니다.
스무 살 신인이 말이죠.

본인은 "기록을 의식하기보다 매 대회 과정에 집중하겠다"고
담담하게 얘기하던데, 그 말이 더 무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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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챔피언조가 화려합니다

여기서 진짜 눈여겨볼 게 첫날 조 편성이에요.

김민솔, 김효주,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박혜준.
이 셋이 한 조로 묶였습니다.
첫날 낮 12시 15분에 첫 티샷을 한다고 해요.

장타자 김민솔과 박혜준,
그리고 정교함으로 승부하는 세계 3위 김효주.
스타일이 다른 세 선수가 같은 조에서 도는 그림이라
첫날부터 중계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박혜준 선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했고,
이번이 첫 타이틀 방어전이에요.
"좋았던 기억을 자신감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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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 명 더,
박현경 선수도 합류합니다.
바로 어제(6월 29일) 일본 JLPGA 어스 몬다민 컵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참이거든요.
일본에서 올해 첫 승을 신고하자마자
국내 대회로 직행한 셈이라, 흐름이 좋습니다.

시즌 2승의 서교림 선수도 빼놓을 수 없어요.
상금과 대상 부문에서 김민솔에 이어 2위에 올라 있습니다.

국내파와 해외파,
베테랑과 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 주.
이래서 후원사 대회는 늘 라인업이 두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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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도 까다롭게 세팅됐습니다

베어즈베스트 청라는 이번에 변별력을 높였다고 해요.
그린 주변 페널티 구역이 많은 홀들은
오히려 러프를 짧게 깎아 난도를 올리고,
페어웨이를 벗어난 구역의 러프는
길고 빽빽하게 길러놨다고 합니다.

티샷 정확도가 우승을 가를 거라는 얘기인데,
이런 세팅이면 김효주 같은 선수한테
유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뭐, 막상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요.

대회가 끝나면 KLPGA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7월 9~12일, 강원 정선 하이원CC)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여름 대회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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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이번 주 롯데 오픈은,
김민솔의 4승 도전,
세계 3위 김효주를 앞세운 롯데 골프단 해외파의 귀환,
디펜딩 박혜준의 방어전까지
한 대회에 볼거리가 가득 들어찼습니다.

저는 일단 첫날 챔피언조부터 챙겨볼 생각이에요.
스무 살 김민솔이 또 한 번 일을 낼지,
주말 내내 지켜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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